2016년 신인드래프트에서 당해 서울권 1차 지명 1순위였던 두산은 황금사자기 우승을 이끌며 우수투수상을 수상한 이영하를 선택하며 당해 신인 계약금 1위로 입단하게 됩니다. 2016년 입단한 뒤 2018년부터 두산의 주력 선수로 자리 잡고 2019년엔 17승을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이영하 선수의 간단소개와 시즌별 기록 그리고 학폭 꼬리표를 떼고 다시 팀에 합류하게 되는 이야기를 해 드리겠습니다.
이영하 프로필
중학교 시절 185cm의 큰 키에 70kg를 넘지 않은 체중으로 힘이 없는 투수였지만 고등학교를 진학하면서 체중을 늘리고 제구력이 안정되면서 급성장하며 전국구 투수로 같은 학교의 김대현 선수와 전국구 에이스 원투펀치로 야구팬들의 관심을 모으며 이름을 날렸었습니다.
이영하 (Lee Young Ha) | |
출생 | 1997년 11월 1일 |
학력 | 서울 영일초 - 서울 강남중 - 선린인터넷고 |
신체 | 191cm - 90kg - 285mm |
포지션 | 투수 |
투타 | 우투우타 |
프로입단 | (두산) 2016년 1차 지명 |
연봉 | 1억 2,000 |
KBO 정규시즌 기록
- 정규시즌 기록1
연도 | 자책점 | 경기 | 승리 | 패배 | 세이브 | 홀드 |
2017 | 5.55 | 20 | 3 | 3 | 0 | 0 |
2018 | 5.28 | 40 | 10 | 3 | 0 | 2 |
2019 | 3.64 | 29 | 17 | 4 | 0 | 0 |
2020 | 4.64 | 42 | 5 | 11 | 6 | 0 |
2021 | 6.29 | 35 | 5 | 6 | 1 | 2 |
2022 | 4.93 | 21 | 6 | 8 | 0 | 0 |
통산 | 4.81 | 187 | 46 | 35 | 7 | 4 |
- 정규시즌 기록 2
연도 | 이닝 | 피안타 | 피홈런 | 볼넷 | 사구 | 삼진 | 실점 | 자책점 |
2017 | 35 2/3 | 43 | 8 | 16 | 3 | 26 | 22 | 22 |
2018 | 122 2/3 | 140 | 15 | 54 | 9 | 90 | 75 | 72 |
2019 | 163 1/3 | 148 | 5 | 61 | 10 | 90 | 70 | 66 |
2020 | 132 | 148 | 9 | 66 | 5 | 85 | 78 | 68 |
2021 | 78 2/3 | 81 | 9 | 57 | 1 | 53 | 58 | 55 |
2022 | 98 2/3 | 109 | 5 | 57 | 6 | 83 | 65 | 54 |
통산 | 631 | 669 | 51 | 311 | 34 | 427 | 368 | 337 |
사건사고
- 승부조작 제안 거절
2018년 6월 승부조작을 제안받고 곧바로 구단에 신고를 했습니다. 브로커로부터 제의를 단호하게 거절하고 전화번호까지 차단했지만 다른 번호로 제차 전화가 와서 구단에 신고를 하였고 두산베어스는 자체 내부 조사를 착수하고 KBO에 제보하였다고 합니다. 그 해 이영하선수의 연봉(4,200만 원) 보다 많은 돈인 5천만 원을 포상금으로 받게 된 이영하 선수는 포상금 전액을 어려운 이웃과 모교에 기부를 했습니다.
- 학교 폭력 의혹
2021년 2월에 선린 인터넷 고등학교 야구부 재학 시절 학교폭력 가해자로 이영하 선수가 지목이 되면서 시작된 사건은 2022년 8월 중순에 특수폭행, 강요, 공갈 혐의로 검찰에 불구속 기소되어 재판에 넘겨집니다. 이후 계속되는 공판에 검찰은 특수폭행 혐의로 징역 2년을 구형했는데 2023년 5월 31일 선고공판에 이영하는 피해자의 진술이 주변증언과 맞지 않으며 객관성이 떨어진다고 판단해 1심 무죄를 선고받았습니다.
2022년을 선발로테이션으로 소화하는 중 8월에 1군 말소된 이영하 선수를 두산베어스는 미계약 보류 선수로 구분하고 법원의 판결을 기다렸습니다. 그동안 KBO '현역 외 선수'로 분류 됐었던 이영하 선수는 이제야 학폭 선수 꼬리표를 떼고 '현역선수의 신분을 되찾게 되었습니다.
2023년 5월 31일 발 빠르게 두산베어스와 재계약을 완료하고 6월 1일부터 정식으로 팀훈련에 합류하여 빠른 시간 내에 1군 복귀를 갖으려 하고 있습니다.
다시 마운드에 오를 준비를 하고 있는 이영하 선수의 1군 복귀 무대를 기다리는 팬들은 마운드에서 지금까지 시달렸던 마음의 짐을 던지고 예전같이 잘 던질 수 있기만을 바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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