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서는 주로 초등부 5, 6학년 경기에서 8인제 경기가 펼쳐지고 있습니다.
2018년 시범운영을 시작으로 2019년 정식으로 도입되어 운영되어 오고 있습니다.
매년 조금의 개정으로 발전되어가고 있는 8인제 축구규칙이 2023년에도 개정이 되어 시행되고 있습니다.
2023년도 KFA 8인제 경기규칙 개정
규정 : 대한축구협회 8인제 경기 규칙 중 1) 골키퍼에 의한 플레이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① 골킥은 반드시 골키퍼에 의해 진행되어야 한다.(유지)
② 골키퍼가 인 플레이 중에 페널티 에어리어 안에서 킥을 하거나 손으로 방출한 볼이 다른 선수의 터치 없이 공중이나 지면으로 직접 또는 바운드되어 상대팀 진영으로 넘어갔을 경우, 넘어간 지점 하프라인에서 상대팀에게 간접프리킥을 부여한다. (폐지)
즉, 패널티 에어리어 안에서 킥을 하거나 손으로 방출하는 제한 규정이 폐지되었다는 내용입니다.
개정이전까지 골키퍼 볼 방출에 대해 전문인들은 편법들이 난무하고 불만들이 많아었죠? 금년 개정 이후 유소년팀들의 창의적인 골키퍼 빌드업 플레이가 많이 나오길 기대해 봅니다.
대한축구협회 8인제 1심제로 운영
위와 같이 골키퍼에 의한 플레이가 개정됨에 따른 2심제에서 1심제의 변경이 아닐까 생각 듭니다.
유소년 축구, 8인제
전문가들의 8인제 축구에 대한 이야기가 다양합니다.
특히 언제가 8인제에서 11인제로 넘어가는 게 적정한 시기인지에 대해 많은 찬반이 오가고 있죠.
평소에 알고 지내는 U12 감독의 이야기입니다.
"어린 선수들의 스몰사이드 8인제 경기는 잘 적응하고 재미있게 하고 있습니다만 초등6학년인 U12에서는 11인제로 변경이 되는 게 더 낫지 않을까 생각 듭니다. 중등생으로 올라가기 전 11인제에 대한 공간과 전술변화에 대해 적응하고 진학하는 게 좋을듯하다고 생각 듭니다."
8인제 축구에 대한 현장에 계신 한 분의 개인적인 생각일 뿐이지만 설득력이 아예 없지는 않더라고요.
선진축구로 자리 잡기 위한 대한민국 축구의 첫 번째 육성 시스템은 해외가 아니라 국내 초등 시스템에 있어야 할 겁니다.
기술 발전이 우선이 되는 시스템을 만들어 일선의 지도자와 선수들이 세계 최고의 수준으로 도약하길 바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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